유성구, ‘유성e지 실시간 스마트도시 시스템’ 자체 개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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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유성e지 실시간 스마트도시 시스템’ 자체 개발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흩어져 있는 도시데이터를 통합해 실시간으로 한눈에 볼 수 있는 ‘유성e지 실시간 스마트도시 시스템’ 을 비예산으로 자체 개발하고, 전 직원이 업무에 본격 활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도시데이터의 접근성과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상청, 통계청 등 공공기관 및 민간에 산재된 우리 구 도시데이터 85종을 통합·시각화했고, 시스템 구성, 웹 디자인, 프로그램 코딩 등 개발 전 과정을 구에서 자체 개발해 예산 절감에도 기여했다.

대전 유성구는 이를 통해 코로나19확진자 현황, 날씨, 미세먼지, 식중독지수, 뇌졸증지수 등 건강데이터, 교통CCTV영상, 도로소통상황, 교통예보 데이터 등 다양한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자동연계 체계를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통계청·행정안전부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인구·주택, 보건·복지, 교육·문화, 고용·소비, 산업·생산, 환경·안전, 행정 등 7개분야 49종의 데이터를 연도별로 비교가 가능한 정책통계지도로 시각화해 정책결정에도 적극 활용이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관내 주요시설을 온라인 지도에 표시해 편리하게 원스톱으로 위치 탐색이 가능하고, 유성구 사진 데이터, 영상 데이터도 간편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유성구는 현재 직원 내부용으로만 지원되는 ‘유성e지 실시간 스마트도시 시스템’을 향후 유성구민이 함께 이용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하고, 올해 말 구축되는 ‘유성형 데이터 통합플랫폼’과 통합 운영해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데이터의 가치를 창출하고 정책결정에 적극 활용하는 것이 구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유성구가 데이터 중심 미래행정의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인·물적 인프라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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