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녹번동, 서근린공원 마을마켓 개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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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녹번동, 서근린공원 마을마켓 개최

서울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녹번동(동장 김윤식)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내 서근린공원에서 마을마켓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중고물품, 핸드메이드 제품 직거래 장터로 꾸며지며, 주민들은 천연비누, 도자기 등의 수공예품과 가정에서 재사용 가능한 의류, 장난감, 도서 등을 판매하거나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먹거리코너가 운영되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은평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판매자 모집은 당일 현장에서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니 유의 바란다. 전문상인은 제외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과 나눌 수 있는 ‘모금함’을 둔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모금된 금액은 연말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기탁된다.

또한, ‘1회용품 없는 은평 만들기’의 일환으로 행사장 내 비닐봉투, 페트병 등의 반입이 금지되니 행사 참석 시 개인 텀블러와 장바구니를 지참해야 한다.

김윤식 녹번동장은 “ 이번 마을마켓으로 중고물품 거래를 통한 자원순환 및 공유경제 활성화와 직접 만든 제품의 상품성을 시험하는 역할 제공을 기대한다”고 말하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사고파는 즐거움과 더불어 이웃과 소통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2019년 녹번동 참여예산 <서근린공원 활성화> 사업으로, 지난달 성료된 ‘공원음악회’에 이은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다음 행사로는 6월 28일 금요일 저녁 7시에 열리는 <숲속 영화관>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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