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설맞이 10% 할인 ‘은평사랑상품권’ 250억 발행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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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설맞이 10% 할인 ‘은평사랑상품권’ 250억 발행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설 명절을 맞아 250억 규모의 은평사랑상품권을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매 시 10% 할인과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상품권은 최저 1만 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70만 원이며, 보유 한도는 계좌 등록 시 200만까지다.

올해부터는 현금뿐 아니라 신한카드로도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사용처는 기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신한카드 가맹점 일부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구매를 지원하는 앱은 판매대행사 변경으로 기존 앱 대신 새로운 앱 설치가 필요하다. 현재 지원하는 앱은 ‘서울Pay+’, ‘티머니페이’, ‘신한 쏠’, ‘머니트리’ 등 총 4개로 향후 확대 예정이다. 서울시가 만든 ‘서울페이+’ 앱은 플레이스토어(Play Store)와 앱스토어(App Store)를 통해 설치하면 된다.

기존에 구매를 지원하던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등 앱에서는 올해 발행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없다. 보유한 상품권은 오는 2월 28일까지 기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후에는 신규 앱에서 기존 상품권을 사용을 지원한다.

기존 상품권 환불방법과 이관 등 자세한 내용은 향후 홈페이지, 결제 앱, 알림톡 등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은평구 올해 발행예정액은 이번 발행까지 합쳐 총 460억 원이다. 마포구, 강남구에 이어 서울시 자치구 중 3번째로 큰 규모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설을 맞아 올해 처음 발행하는 은평사랑상품권이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소상공인과 주민 가계 살림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시기에 모두 힘을 모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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