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출산율 제고보단 육아 만족도 높일 것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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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출산율 제고보단 육아 만족도 높일 것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최근 국가적 이슈가 되고 있는 저출산‧고령화 사회문제에 대응하여 ‘아이 키우기 행복한 은평마을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구는 ▲청년일자리‧주거‧결혼‧출산 지원 ▲자녀양육 부담경감 ▲일‧가정 양립 지원 ▲가족친화 환경조성 등 4대 분야 총 35개 사업을 마련하여 추진 중이다.

구는 계획에 따라 자녀양육의 경제적 부담 절감을 위해 출산양육지원금 및 다자녀 출산용품교환권, 가정양육수당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보육공공성 강화 및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지원),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의 바람직한 역할을 알려주는 부모교육, 청년 구직난 해소를 위해 마을기업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청년 신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T/F(Task Force)를 구성하여 지속적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 ‧ 추진하는 한편 부서별 분산되어 있는 관련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부서간 장벽을 넘어 활발한 협업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맞벌이가정 등의 양육공백 돌봄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 또한 눈여겨볼만 하다. 다양한 아이돌보미 인력풀을 확보하기 위하여 지역의 대학생(재‧휴학생)을 아이돌보미로 양성하여 초등생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5월 중 대학생 아이돌보미 모집 및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은평시니어클럽’과 협력하여 육아경험이 풍부한 지역 여성 어르신을 선발, 아이돌봄활동가로 교육하였으며 아동의 등하교 지원 등 돌봄서비스 제공을 실시하고 있다. 아이돌봄활동가의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은 ‘은평시니어클럽’(☏02-358-3333)으로 문의, 신청할 수 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저출산‧고령화는 국가성장률 저하 등 향후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기 때문에 국가와 시 단위의 대책은 물론 이제는 기초 지자체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책 마련에 힘쓸 때”라며, “단순한 출산율 제고 보다는 실질적으로 주민들의 육아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초점을 두고 가족 친화적 사회기반 강화를 통해 ‘아이 키우기 행복한 은평’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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