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과수화상병 확산방지 총력…집중 예찰 | 뉴스로
충북음성군

음성군, 과수화상병 확산방지 총력…집중 예찰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사과·배 농가의 큰 피해가 우려되는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전지·전정 등 동계 과원관리 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이 되는 궤양 발견 시 신속한 제거와 신고를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철저한 예방만이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며, 사과·배의 잎, 꽃, 가지, 줄기 등의 조직이 마치 불에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마르는 병으로 음성군에서는 2019년 7농가 2.3ha, 2020년 17농가 8.1ha, 2021년 36농가 13.5ha 발생해 매년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계 과원관리수칙은 전지가위 등 농작업 도구 및 작업복 수시 소독(알코올 70%, 락스20배 희석액), 발생농가 방문 금지, 의심 궤양 증상 발견시 70cm 아래 절단 후 약제 도포(티오파네이트메틸 도포제) 등이 있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하여 동계 집중 예찰, 사전방제약제 공급(사과·배 농가 대상), 과수화상병 예방 홍보와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순찬 음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관련 기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농업인들의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와 신속한 대응이 핵심”이라고 말하며, “농업기술센터도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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