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노인 위한 지원사업 활발 | 뉴스로
충북음성군

음성군, 노인 위한 지원사업 활발

음성군은 2019년 음성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서는 2019년 국·도비 포함 60여 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9988행복지키미 등 공익형 사업단, 엄마손 밥상 등 시장형 사업단, 지역 내 보육시설지원 등 사회서비스형 사업단, 인력파견형(민간취업) 사업단을 구성하여 2,27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를 마련했다.

수행기관으로는 음성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음성군노인복지관 3개 기관이 참여하게 된다.

참여자 모집은 1월 중 기관별로 모집할 예정이며, 선발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역봉사지도원 위촉식 및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여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첫 근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노인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 보장 등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며, “다양한 노인일자리 창출로 활력 있는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음성군 보건소(소장 이순옥)는 치매예방사업의 효율적 지원을 위하여 치매안심센터에 치매관리팀과 치매검진팀을 신설했으며 지난 1월 2일 지역 내 현대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신건강 전문의 김진영을 협력의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치매 조기검진 대상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가까운 보건기관에서 1단계 치매선별검사(MMSE-DS)를 실시한 후 이 중 인지저하로 판정되면 치매안심센터에서 2단계 협력 의사 면담을 비롯한 치매 여부 진단 검사를 무료로 시행한다.

이후 3단계 치매 협력병원인 현대병원으로 치매 감별검사를 의뢰해 치매 원인 규명을 위한 혈액검사, 뇌영상촬영(CT 두부, MRI)등을 실시하게 되며, 감별검사 대상자 중 소득기준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주민에게는 8만원 상당의 검진비가 지원된다.

또한 최종 확진된 환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여 치매 치료비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인지 재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음성군은 농촌의 고령 어르신들에게 경제적인 도움과 건강 개선, 사회참여를 늘림으로써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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