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감 말랭이용 신품종 ‘감누리’ 보급박차 | 뉴스로
경남의령군

의령군, 감 말랭이용 신품종 ‘감누리’ 보급박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경남육성 ‘감누리’ 신품종을 2022년부터 지역특화품목으로 신규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감누리 신품종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소장 윤혜숙)에서 2018년도 품종 등록한 감 말랭이용으로 특화된 완전 떫은 감이다. 감누리는 껍질과 과육이 깨끗해 감 말랭이, 아이스홍시로 제조했을 때 빛깔이 좋고, 당도와 식감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크기가 큰 대과종(과중 370g)이라 가공성이 무척 용이하다.

특히 감누리 신품종을 육성한 단감연구소 김은경 박사는 “감누리 품종을 이용해 한층 고급화된 감 말랭이 가공품이나 편의성이 증대된 아이스홍시로 상품화 하면 감 산업 전반의 새로운 활로가 개척되어 감 재배 농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의령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승동)에서 실시하는 2022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단감과정에 김은경 박사를 특별 초빙하여 단감 병해충 관리와 감누리 품종에 대한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내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치유농업 등 14개 과정을 2022년 1월 5일부터 3주간 진행하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백신 접종완료자 및 음성 확인서를 지참할 수 있는 의령군민만 과정별 선착순 50명까지 신청가능하다. 사전접수는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담당 (055-570-4235)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감누리 신품종 신규개원(1,000㎡이상)에 관심이 있는 농가는 2022년 1월 13일까지 원예작물 (보조)시범사업을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여 대상자를 심의·선정하게 되며 자세한 내용은 의령군 누리집 (www.uiryeong.go.kr) > 군정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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