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2050 탄소중립 계획 본격 착수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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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2050 탄소중립 계획 본격 착수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지난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만재 경제환경국장 주재로 선제적 탄소중립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의왕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계획 수립 방향을 알렸다.

시는 정부의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2018년 대비 40% 상향 목표 발표 및 탄소중립기본법 시행에 따라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실현에 대한 지자체의 책임을 인지하고, 선도적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2023년부터 2032년까지 10년간 탄소중립 정책의 기본방향과 추진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온실가스 배출현황 분석, 배출전망치(BAU) 추정,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부문·연도별 감축 이행 방안 마련, 2050 탄소중립 비전·전략 제시, 이행관리 및 환류체계 구축 등으로 이뤄진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온실가스 배출현황을 바탕으로 미래 배출량을 예측 및 분석하고 결과를 토대로 실천 가능한 비전·목표를 설정하여 지역 특성을 반영한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의왕시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은 관련기관의 협력과 시민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탄소중립 비전과 기후변화대응 정책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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