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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양주시장,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호소
“생명과 안전이 직결된 이번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너무나도 절실합니다”
이성호 양주시장이 23일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과 관련, 언론매체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이 시장은 “우리의 소중한 학생들이 개학을 맞기 전 보름동안이 코로나19를 이겨낼 결정적 시간”이라며 “힘들고 괴롭더라도 고통을 분담하며 더욱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성호 양주시장의 담화문 전문이다.
시민 여러분께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양주시민 여러분!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우리 양주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아직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시민 여러분의 일상은 혼돈스럽고 기업과 자영업자, 소상공인은 수많은 어려움에 처해있으며 학업에 열중해야 할 학생들은 개학이 3번이나 연기되며 학습권마저 침해받고 있습니다.
전 세계 많은 국가들이 자국민의 삶을 강제적으로 제한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시행하며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고통의 터널을 빠져나오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양주시민 여러분!
생명과 안전이 직결된 이번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너무나도 절실합니다.
힘들고 괴롭더라도 고통을 분담하며 더욱더 강력한 특단의 대책을 시행해야 할 때입니다. 오는 4월 6일, 우리의 소중한 학생들이 개학을 맞기 전 보름동안이 코로나19를 이겨낼 결정적인 시간입니다.
앞으로 2주간 희생을 감내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게 되어 송구스럽지만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다음과 같이 더욱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첫째, 사적인 모임이나 외식, 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해 주십시오
둘째, 발열, 기침 등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출근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셋째, 생필품 구매 등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외출을 자제해 주십시오
넷째, 악수 등 신체접촉을 피하고 2m의 건강거리를 지켜주십시오
다섯째,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꼭 준수해 주십시오
여섯째, 매일 집과 사무실 등 주변 환경을 소독하고 환기해 주십시오
특히,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의 운영을 중단해 주십시오
양주시민 여러분은 누구보다 강합니다!
비록 불편하시고 힘겹더라도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고 우리의 일상을 되찾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을 양해하시고 꼭 실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반드시 이겨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저와 공직자들은 솔선수범으로 시민 여러분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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