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올해 64가지 농촌 활력화 사업 추진…성과 조기 달성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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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올해 64가지 농촌 활력화 사업 추진…성과 조기 달성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2017년 1월 미래농정국 출범과 함께 정체되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신설한 농촌활력과가 민선 7기를 맞이하면서 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농촌활력과는 올해 연말을 맞이하여 그간 추진한 사업들에 대한 자체 점검과 평가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사업들이 성과목표를 크게 달성해 2018 익산시 주관 부서 성과관리(BSC) 평가에서 3위로 선정돼 종무식에서 장려상(시상금 50만원)을 수상한다.

이 같은 결과는 19명의 농촌활력과 직원들이 똘똘 뭉쳐서 정체되고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을 살리겠다는 굳은 의지로 부서장(과장 김유열)을 중심으로 하나하나 작은 목표들부터 달성해 나간 것이 주효했다.

가장 눈에 두드러진 성과는 첫째, 농촌활력 분야다.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올해 전라북도 삼락농정 시군특화사업비 10억원을 받아 6월에 중간조직을 만들고, 4명의 전문가를 배치하여 마을 만들기와 농촌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한 결과 전라북도로부터 작년에 이어 최우수 평가를 받아 1억 5천만원의 인건비를 지원받는 성과를 일구어 냈다.

또한 농촌체험관광 거점을 만들기 위하여 서동농촌테마공원 기능보강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여 생태동물체험관, 유아숲, 황토놀이공원, 전통농기구 전시관 등을 신축 중이거나 완공했다.

둘째,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정주여건 개선 및 농촌체험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농촌개발사업도 추진하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국지방비 등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한 전북형 농촌관광 거점마을을 올해 완공하였고,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하여 체험 관광형 슬로푸드 마을도 올해 완공하여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일반 농산어촌개발 분야에서도 올해 7개 지구에 대한 공모사업 선정에서 7개소 모두(기초생활거점 3, 중소 마을만들기 4개소) 선정돼 국지방비 145억원을 확보하여 내년도 사업 전망까지 밝게 하고 있다.

셋째, 소농들을 위한 판로개척 및 도시 소비자들의 직거래를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을 4개소 운영하여 2016년도 44억원이었던 매출을 2018년 73억원으로 165% 성장시켜 등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도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하여 전담직원을 채용해 배치하고, 지속적인 안전검사를 실시하여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넷째, 학교급식에서도 사업비 106억 5천만원을 투입하여 정헌율 익산시장의 강력한 제안과 의지를 바탕으로 기존의 농촌지역 고등학교까지만 지원하던 학교 의무급식을 도시 고등학교까지 전면 확대하여 학생들에게 공평급식을 제공한 점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친환경 안전 농산물 급식지원도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사립 유치원까지 확대한 것도 자라나는 어린이들이나 학생들에게 학습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한 배려행정이라는 점에서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대목이다.

또 학교 과일간식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억 3천만원을 투입하여 58개 초등학교 2,305명의 학생들에게 방과 후 돌봄교실에 과일간식을 공급하여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다섯째, 원예특작분야에서는 ICT융복합 농업 첨단농업 육성이라는 성과목표를 설정하고 19억 2천만원을 투입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분리되어 원예분야, 특작분야, 화훼분야 등 과중한 업무에도 불구하고 4명의 직원이 불철주야 노력하여 시설채소 분야 현대화사업에도 커다란 성과를 이뤘다.

특히 4차산업혁명을 농업분야에 접목해 스마트팜 농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하여 일찍부터 혁신과제로 선정하고 노력한 결과 간편형 스마트팜, 신규 스마트팜 확대, ICT융복합 스마트팜, 표고버섯 스마트팜 등 다양한 스마트팜을 확대 추진함으로써 농산물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여섯째, 폭염, 폭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서 18억 9천2백만원을 투입하여 시설원예 현대화 시설보급, 다겹보온 커튼사업, 과수 고품질 시설사업, 버섯시설 현대화 사업, 인삼시설 현대화사업, 아열대 작물 생산시설보급, 관련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안전하게 농사지을 수 있는 환경개선과 시설 현대화에 노력해왔다. 그 결과 올해는 자연재해가 예년보다 90% 이상 크게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일곱째, 농촌활력증진 및 역량강화사업에 3억 5천만원을 투입하여 농촌체험관광사업 7개소, 생생마을 만들기 9개 사업, 시군 역량강화사업 19개소, 농촌현장포럼 2개소, 도농교류 산촌마당 캠프 2개소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정체되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농민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여덟째, 서동 농촌테마공원은 농촌활력과 신설 초기에 기능보강이 되지 않아 허허벌판이었지만 2년이 되어가고 있는 현재는 5억원을 투입하여 내년 5월을 준공 목표로 생태동물체험관이 신축되고 있고 2억원을 투입하여 유아숲 체험장, 어린이 황토놀이터를 최근 준공했다.
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삼락농정 시군특화사업 공모에 응모하여 5억원을 확보, 농경전시관, 관내 농특산물 안테나숍을 설치하여 새로운 상품을 신속하게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녹색환경 분야 예산 15억원을 도비사업으로 확보하여 생태식물원 신설을 설계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들은 서동농촌테마공원을 활기 넘치는 테마공원으로 탈바꿈 하고 있으며, 완공이 되면 내년 하반기에는 수많은 외지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시는 서동농촌테마공원을 관내 40여개 농촌체험관광 경영체로 안내하는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홉 번째, 창의적인 사업으로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하여 IT전문가 2명을 선발 배치해 소농들이 생산하는 마을상품과 마을의 유무형의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대행해주기 위한 마을 전자상거래를 도입하여 마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였다.

특히 하반기에 실시한 판매대행 이벤트에는 소농들이 생산한 농특산물 14,733박스 9,800만원의 판매 성과를 내기도 했다. 시는 농촌체험관광 포털사이트 아이나드리(www.inadri.kr)도 개설하여 온라인으로 마을의 유무형의 상품을 널리 알리고 판매대행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농촌활력과의 괄목할만한 성과는 우연한 것이 아니라 어려운 환경에서도 17명의 직원들과 4명의 중간조직, 2명의 IT전문가들이 힘을 합쳐서 이루어낸 값진 성과다. 특히 연초부터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성과지표를 직원들에게 부여한 후 평소 꾸준히 독려해온 결과가 이 같은 성과를 낸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

김유열 농촌활력과장은 “농촌활력과의 성과를 내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향후 더 큰 성장 동력을 내기 위해서는 거기에 상응하여 직원들에 대한 인센티브가 주어져야 한다”며 “농촌활력과 전 직원은 내년에도 2단계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하여 농촌활력 분야 고도화를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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