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되고 싶다면?’…임실군 봉황인재학당으로 | 뉴스로
전북임실군

‘인재 되고 싶다면?’…임실군 봉황인재학당으로

지역 인재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 중인 임실군 봉황인재학당이 2019학년도 상반기 신입생을 맞이한다.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올해 초 개원한 봉황인재학당은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서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역량을 키우는 교육효자 역할을 다부지게 해내고 있다는 평이다.

봉황인재학당은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2019학년도 상반기 봉황인재학당 입학생 선발을 위한 응시원서를 접수 받는다.

모집대상은 예비중학교 1학년에서 3학년으로, 학년당 50명씩 총 1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접수일 기준 관내 초․중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2019년 2월말까지 관내 중학교로 전학 예정인 학생으로, 보호자 중 1명 이상이 임실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입학생 선발을 위한 시험은 국어, 영어, 수학 등 3과목이다. 시험은 내달 15일에 봉황인재학당에서 치러지며, 합격자 발표는 같은 달 19일 임실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봉황인재학당은 임실읍 봉황로 301번지(구 농업기술센터) 일원에 위치한 공립 교육원으로, 지역 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2019학년도 상반기 입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내년 1월 7일부터 7월 5일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1일 3시간씩 국어, 영어, 수학 교과목 수업과 내신 대비 특강으로 과학과 역사 수업을 받게 된다.

교과목 수업 외에도 진로 특강 및 동기부여 프로그램, 인성 마인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학당을 다니는 학생들에 대한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택시와 버스를 통해 학교 일과가 끝나는 시간에 맞춰 학생들을 데려오고, 수업이 끝나면 안전하게 집까지 귀가시켜 준다. 학생들이 든든하게 야간수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저녁 급식 등도 제공한다.

심 민 군수는 “올해 문을 연 봉황인재학당은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기관으로서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호응 속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며 “지역 내 많은 학생들이 봉황인재학당을 통해 양질의 교육과 올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