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군장병 및 지역주민 이용 ‘어울림 휴식공간’ 운영 시작 | 뉴스로
강원인제군

인제군, 군장병 및 지역주민 이용 ‘어울림 휴식공간’ 운영 시작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장병들의 외출, 외박 시 지역 내 머물며 휴식과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휴게시설과 편의시설을 마련한 휴식공간이 최근 운영을 시작했다.

군은 총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화면 천도리 822-2번지 일원 2,203㎡부지에 지상2층 규모의 ‘어울림 군장병 휴식공간 조성공사’를 지난 9월 마무리하고 운영준비를 거쳐 지난 10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장병 어울림 휴식공간 VR게임룸, 비디오게임장과 오픈형 휴식공간으로 북 카페와 간이 공연장, 시청각 공간 등으로 꾸며졌다.

군은 어울림 휴식공간 준공과 동시에 장병들이 이용 할 수 있도록 사전 운영 준비를 해왔으며,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군장병들의 외박・외출이 장기간 전면 중단되었다 지난 달 부터 외출이 재개되기 시작하면서 군장병들의 선호에 맞춰 문을 연 휴식공간은 장병들의 호응 속에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서화지역은 그동안 분단과 소외의 상징 접경지역이라는 지역적 한계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휴식공간이 전무한 지역으로 군장병 뿐 아니라 학생, 지역주민 인제군민이면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도록 개방해 군(軍)과 주민들의 상생 공간이 될 전망이다.

어울림 군장병 휴식공간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연휴 휴무일로 지정하고 있다. 단 월요일과 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운영하고 평일11시부터 저녁 8시시,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이용 할 수 있다.

특히 VR 및 비디오게임 이용료를 저렴하게 낮추어 군장병 및 군인가족, 면회객, 지역주민들이 부담 없이 이용 할 수 있도록 해 지역 내 머물며 휴식과 체험을 즐기며 지역 상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접경지역에서 평화지역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서화면 지역이 이번 어울림 군장병 휴식공간 조성을 시작으로 평화지역 발전사업들이 속속 속도를 내며 인제군에서 가장 많은 변화의 중심지로 발돋움 하고 있다.”며 “군장병을 포함한 7만 인제군민 누구나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