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지역 농가 대상 5개 작물 ‘정부 보급종 반값 지원’ 시작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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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지역 농가 대상 5개 작물 ‘정부 보급종 반값 지원’ 시작

인제군(군수 최상기)은 올해 총 사업비 2억 6,200만 원를 확보하고 정부 보급종 75톤 가량에 대한 반값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지순환)는 올해부터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벼, 감자, 옥수수, 콩, 팥 등 5개 작물의 ‘정부 보급종 반값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정부보급종은 국립종자원에서 생산하는 품질 보증 종자로 생산 단계별로 철저히 관리돼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을 잘 보존하고 있으며, 발아율이 높아 품질향상 및 수확량 증대효과가 있다. 인제군은 이번 사업으로 농가 경영비 절감은 물론 농가 생산작물 경쟁력까지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인제군 지역 농업인이며 정부보급종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공급을 각 지역 농협에서 맡는다. 정부보급종을 신청한 농가는 농협에서 확정된 물량의 종자를 절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수미 감자의 경우 20kg당 32,320원을 16,160원에 구입 가능하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농가 경영비 절감과 농가 실소득 향상을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농가의 실질적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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