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건강취약계층 대상 보건 및 의료서비스 대폭 확대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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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건강취약계층 대상 보건 및 의료서비스 대폭 확대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민선 8기 구청장 공약사항을 토대로 2월부터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노인·장애인 구강 의료서비스 확대,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 연령 확대, 골다공증 무료 검사 지원 연령 확대, 당뇨병 환자 당화혈색소 무료 검사 실시,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등이다.

먼저 건강수명을 위한 체계적인 구강 의료복지 강화를 위해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구강 저작기능 향상을 위한 임플란트 등 치과 치료비에 대해 1인당 최대 80만 원을 지원하고, 취약계층 전담 순회 구강 건강관리 지원반을 운영해 노인, 장애인, 장기요양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구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반기부터는 노년기 치아 결손 잇몸질환 예방을 위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스케일링 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면역력 저하로 대상포진 발병 및 합병증 예방과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 연령을 기존 만 65세 이상에서 만 6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세 번째로 노년층 대표 질병 중 하나인 골다공증의 조기 발견 및 치료와 예방을 위해 만 65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무료 골다공증 검사를 만 6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골다공증 검사는 사전 예약제로 실시되며, 골밀도 검사를 통해 관리가 필요한 주민에게 치료와 개인별 맞춤형 운동 처방, 영양 상담 등을 연계해 통합건강관리를 제공한다.

네 번째로 당뇨병 환자의 자가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당화혈색소 무료 검사 및 관리서비스를 확대한다. 당뇨병 환자의 지난 2~3개월 혈당조절 여부를 평가해 영양과 운동 상담 및 주기적인 추적관리를 통해 당뇨병 조절과 합병증 발병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홀몸 어르신, 저소득 만성질환자 등에 대한 방문 건강관리 횟수를 정기 관리군으로 기존 연 4회에서 연 8회로, 자기 역량지원군은 기존 연 2회에서 연 4회로 확대 추진해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한 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집중 관리와 물리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특히 올해부터는 개인별 방문 구강관리 서비스도 지원한다.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은 “건강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관리, 골다공증 예방 및 조기 발견, 자기 주도 만성질환 건강관리로 의료사각지대 및 건강 불평등 해소에 주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맞춤형 보건사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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