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어르신 여유로운 노후 책임진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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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어르신 여유로운 노후 책임진다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10일 서구노인지회 회장, 서구 의회 의장 및 의원,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검단노인복지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검단노인복지관은 검단로502번길 15-1에 소재하고 있으며 연면적2,674㎡, 지상4층 규모로, 앞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서예, 공예, 합창, 댄스 및 탁구교실 등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경로식당을 운영해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는 무료급식을,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일반 어르신들에게는 저렴한 비용으로 영양이 듬뿍 담긴 중식을 제공한다.

또한 이용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서구청과 하나은행의 협력 사업 일환으로 셔틀버스를 지원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개관식에서 이재현 서구청장은 “그동안 검단지역에 노인복지관이 없어서 많은 어르신이 멀리 있는 시설을 이용하느라 고생이 많으셨다”며 “이제 검단노인복지관에서 편하게 여가프로그램을 이용하시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아울러 “검단뿐 아니라 서구 전체 어르신들의 복지와 여유로운 노후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구는 기존 석남동의 서구노인복지관, 가좌동의 가좌노인문화센터, 연희동의 연희노인문화센터에 이어, 이번 검단노인복지관을 건립해 권역별로 노인복지관과 노인문화센터가 운영하게 됐다. 이로 인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수준 높은 여가문화프로그램을 보다 안정적이고 균형 있게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형성했다.

서구는 복지관외에도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활동을 위하여 경로당에 대한 운영비, 수리비 및 필요 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관내 경로당 247개소에 공기청정기와 손소독기를 보급했으며, 올해는 노후 안마의자 교체를 희망하는 경로당 173개소 안마의자를 교체할 예정이다. 또한 다세대, 빌라지역 내 경로당이 없어 지역 어르신들의 휴식 공간이 부족했던 원당동에 경로당을 신규 건립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안정적인 쉼터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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