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개항장 문화지구 관문 신포역, 꽃으로 물들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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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개항장 문화지구 관문 신포역, 꽃으로 물들다

인천 중구 신포동에 위치한 신포역 주변에 꽃길이 조성돼 눈길을 끈다.

중구 신포동(동장 김경순)은 지난 3일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신포역 부근 경관개선 사업을’진행했다. ‘신포역 부근 경관개선 사업’은 중구의 원도심과 대표 관광지인 개항장 문화지구 등의 주요 관문인 신포역 주변에 꽃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신포동은 지난해 답동사거리~신포역 일원에 가로등 꽃걸이 화분을 설치해 봄과 가을 초화를 심어 꽃길의 맛을 보여줬다. 올해는 신포역~신포사거리 일원 인도휀스에 양방향 기준 약 90m에 이르는 길이에 총 172개의 화분을 설치해 웨이브페츄니아 등 봄 초화 약 2천주를 심었다.

또한, 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답동사거리~신포역 일원 가로등 꽃걸이 17개소에도 봄초화를 심어 신포역 부근에 포인트를 줬으며, 화분에 꽃을 심는 작업에 신포동 주민참여예산위원 및 주민자치위원 약 15명이 참여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신포동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은 봄 초화들이 활짝 필 수 있도록 초화 식재 후 관수작업에 직접 나서는 등 사후관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관섭 주민참여예산 신포동 지역위원회 위원장은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위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었다”며“이를 계기로 신포동이 더욱 아름다운 마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순 신포동장은 “신포역은 주말 관광객뿐만 아니라 평일에는 신포동에 위치한 기업과 사업장에 종사하는 수많은 직원들이 출퇴근하는 대중교통의 중심지”라며 “관광객과 신포동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이 이번에 조성된 신포역 부근 꽃길을 보고 일상에 지친 마음의 여유를 조금이나마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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