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시대에 요구되는 공무원의 역할은? | 뉴스로
서울서대문

자치분권시대에 요구되는 공무원의 역할은?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자치분권시대 공무원의 역할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10월 24일과 11월 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치분권 교육을 실시했다.

첫날 강의에 나선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은 ‘지방자치는 주민참여로 완성된다’란 주제로 한국지방자치의 현주소, 자치분권형 헌법의 필요성, 주민참여와 협치의 중요성 등을 역설했다. 또 지난 민선 5기와 6기 관악구청장 재직 시의 사례를 들며 주민들의 높아진 참여 의식과 이에 따른 자치분권 및 협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순천향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장호순 교수는 ‘자치분권과 언론’이란 주제의 둘째 날 강의에서 “진정한 주민참여와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서는 중앙에 집중돼 있는 언론 또한 분권이 돼야 하며 주민들도 내가 살고 있는 지역언론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지역언론도 그에 부응해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대문구청 직원들은 “공직자로서 지방분권에 대해 어떻게 이해하고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강의를 들은 소감을 밝혔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주민참여와 자치분권이 확대되는 시기에 공무원들의 자치분권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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