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갯벌 보전관리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중간 보고회 개최 | 뉴스로
전라남도

전남도, ‘갯벌 보전관리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중간 보고회 개최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갯벌 보전관리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 1월 31일 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열어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세부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전남도와 시군, 전남도 갯벌관리위원, 민간단체, 어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갯벌의 체계적 보전과 효율적 이용 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전남도는 전국 최대 규모 갯벌의 체계적 보전과 효율적 이용관리 방안, 새로운 미래가치 발굴을 위한 추진전략 도출을 위해 지난해 6월 용역에 착수했다. 오는 6월 갯벌 보전관리 종합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주요 용역 내용은 갯벌과 주변지역의 현황 및 여건 분석, 갯벌의 용도별 관리구역 설정 및 맞춤형 관리 수단 마련, 갯벌 생태관광 활성화 및 가치 확산 방안, 갯벌 인식 증진 및 국내외 협력에 대한 실행계획 등이다. 갯벌생태계서비스 가치 확대를 위한 글로벌 표준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또 갯벌 보호와 지역민 상생 전략의 일환으로 생태계서비스지불제도(PES) 도입 등을 계획해 그동안 갯벌을 보전해온 지역민에게 가시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시책사업도 발굴, 전남의 갯벌을 세계인이 찾는 생태공간으로 만들 방침이다.

앞으로 ‘갯벌 보전관리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한 갯벌 보전관리 종합계획을 마련, 전남 갯벌을 세계적인 갯벌관리 표준모델로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서 전남 갯벌의 명성에 걸맞은 친환경․생태․에너지 공간의 글로벌 표준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