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도민 주도 ‘사회혁신’ 기반 다진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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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도민 주도 ‘사회혁신’ 기반 다진다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도민 삶과 밀접한 지역 문제를 도민과 지역공동체가 주도적으로 해결토록 하기 위해 2022년 사회혁신 사업을 공모, 해양쓰레기 수거와 세제공동체 운영 등 27개 사업을 선정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15개 시군에서 32개 사업을 접수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2차 발표는 코로나19로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한 비대면 심사로 진행, 지역에서 활동하는 도민이 직접 사업 계획과 확산성을 발표하고, 심사위원이 질의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을 심사했다.

선정 사업은 일반 18개, 지속 2개, 확산 7개다. 유형별로 지역 현안 해결‧공간개선 5개, 탄소저감‧환경정화 8개,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14개다.

사업별로 일반 분야에 목포시 전통시장 재활성화를 위한 스마일 챌린지 운동, 보성군 휴경지를 활용한 나눔 실천과 안전한 돌봄 제공, 화순군 장애우와 인지장애 노인이 협동하는 치유농업 활동, 강진군 노인, 장애인의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주택환경 개선, 해남군 해남천 환경정비와 지역아동 생태교육, 함평군 지역아동이 직접 만든 물품을 관심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전달하는 정서나눔 사업 등이 선정됐다.

지속 분야는 전년도 우수사업을 지속하는 사업으로 광양시 위기가정 반려식물 보급과 나눔냉장고 운영, 완도군 해양쓰레기 수거와 업사이클링 조형물 제작‧전시 활동을 지원한다. 확산 분야는 전년도 우수사업을 다른 지역에 도입하는 사업으로 목포시 해양쓰레기 수거와 세제공동체 운영, 담양군 주민 소통공간인 무인나눔카페와 나눔 미용실 운영이 포함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선정 사업이 사회혁신의 성공모델이 되고, 특히 전국적으로 확산이 가능한 우수사례가 많이 나오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9년부터 사회혁신 공모사업을 추진, 지금까지 66개 사업을 발굴하고, 우수사업을 시군에 확산하는 등 사회혁신 기반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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