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명품하천 조성, 환경부 선도사업으로 추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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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명품하천 조성, 환경부 선도사업으로 추진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공모에 영산강 나주지구(영산포), 영산강 관방지구(담양읍)를 포함한 전국 22개 지구가 선도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산강 나주지구와 관방지구는 전남도가 2023년 신규시책인 ‘도심 속 명품하천 조성사업’으로 계획한 곳이다. 치수와 이수에만 중점을 두고 추진했던 기존 하천사업에서 벗어나 환경, 수질, 친수 등과 결합해 생태, 문화, 관광이 어우러지게 하는 종합개발사업으로 추진된다.

영산강 나주지구는 영산포~나주대교 구간 6㎞에 3천 600억 원을 들여 추진된다. 레저스포츠, 에코플라워, 테마정원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특히 다야들공원은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남도의병역사공원과 연계한 문화관광 자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영산강 관방지구는 담양읍 일원 4.7㎞에 500억 원을 들여 수변물놀이파크, 야간테마공원, 관방포레스트파크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메타프로방스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친수 생태관광 거점으로 개발한다.

전남도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방비의 30%를 지원하도록 계획해 재정 형편이 열악한 기초 지자체 재정 부담을 대폭 줄였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의 명품하천 조성사업이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의 성공 모델이 되도록 시군과 적극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민 삶의 생명줄인 하천을 안전하게 만들고 도민에게 편안한 휴식처가 되도록 명품하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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