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호남 청년 아카데미 운영한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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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호남 청년 아카데미 운영한다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청년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호남 청년 아카데미 운영에 본격 나선다.

전남도 민선8기 대표 공약사업인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 사회를 이끌 청년을 발굴해 성장하고 발전하도록 지원하는 청년 리더 양성사업이다.

연간 3기로 나눠, 기수별로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4시간 가량의 교육과정을 3개월간 운영한다. 기수별 100여 명을 모집, 연간 300여 명의 청년리더를 배출할 계획이다.

올해 첫 발걸음을 떼는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2월 11일 출범식을 시작으로 제1기 교육과정이 전라도 혼과 정신 ‘희생과 봉사’를 주제로 고흥 마리안느와 마가렛 나눔 연수원에서 진행된다.

1기 교육생은 오는 24일까지 모집하며 전남에 거주하는 18~49세 청년이면 누구나 전남도 청년센터 대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 자기소개서 등을 제출하면 심사과정을 거쳐 교육 대상자 100여 명을 선발 2월 7일 전남도 청년센터 대표 누리집에 선발공고를 게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청년센터 대표 누리집에 게재된 제1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1기 교육생은 오는 4월 22일까지 3개월간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김연준 신부,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 김지훈 영화감독, 유현준 건축가, 이원희 전 유도 금메달리스트 등 각계각층 저명인사를 초청해 명사 특강을 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 전후로 청년 주도 토론회를 개최하고 고흥 소록도 등 현장방문을 통해 ‘희생과 봉사’ 정신을 직접 체험토록 하는 등 청년이 체계적으로 호남 정신을 습득하고 리더십 등 역량을 강화하도록 할 방침이다.

정광선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청년이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지고 호남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세계의 중심에서 선구자 역할을 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각 분야의 최고 권위자 초청 교육과 종합적 청년 플랫폼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청년 인재 양성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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