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 ‘성료’ | 뉴스로
전라남도

전남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 ‘성료’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11월 8일 고흥 팔영체육관에서 마을공동체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들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2022년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를 열어 마을의 변화를 이끈 활동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에서도 굳건하게 지역의 활력을 되찾고 마을공동체성 회복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여러 마을공동체의 활동 과정을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당초 마을공동체와 마을활동가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과 소통의 한마당 행사로 기획했으나,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사회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는 뜻에서 간소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행사로 변경됐다.

‘전남마을 이야기 꽃, 마을공동체로 피어나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순천 마을공동체 참여자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마을공동체 활동 영상 상영,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시상, 마을공동체 성과 공유를 위한 우수사례 발표, 어울림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는 모범적 마을공동체 활동을 선보인 10곳이 도지사 표창 등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고흥 와포햇살마을회는 마을 전통 어업기법인 개막이 복원을 통해 주민화합 및 활력 증진을 도모해 최우수상을, 마을주민의 코로나 우울증 극복에 힘을 모은 곡성 관음청이마을과 마을어르신 심리치료에 정성을 쏟은 함평 오손도손할미손이 우수상을 받았다.

행사장에서는 또 마을공동체 및 유관기관 등 총 25개 부스를 설치해 마을공동체 활동내역 전시, 마을공동체 활동 체험 등이 이뤄져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일군 전남 마을공동체 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한마당 행사가 전남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노력한 마을공동체 참여자와 마을활동가들에게 뜻깊은 자리였다”며 “마을공동체가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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