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체류형 생태탐방 활성화 프로젝트 본격 착수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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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체류형 생태탐방 활성화 프로젝트 본격 착수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가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장거리 생태탐방로 조성 등 전북만의 차별화된 체류형 생태관광 육성에 나섰다.

전북도는 오는 2027년까지 동부산악권 등 전북도내 전역에 분포하는 기존의 1000리길 등 생태자원에 더해 연결과 체류형 탐방기반 조성 등의 에코캠핑 삼천리길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지난 12일 에코캠핑 삼천리길 조성 기본구상 수립 연구 수행기관 선정 등의 사전 절차를 완료한데 이어, 전북도와 동부산악권 환경, 산림, 관광부서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선진사례 도입을 위한 세계 3대 장거리 트레일 중 하나로 알려진 뉴질랜드 밀포드 트레일의 운영 사례 등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 답사에서는 장거리 탐방로 조성 및 운영 방안뿐만 아니라, 체류형 탐방기반 구축과 운영에 따른 주민소득 창출 방안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지질공원 등 생태분야 브랜드를 활용한 홍보와 마케팅 방안 등 실질적인 지역경제와 연계한 활성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2023년까지 수행될 기본구상 수립 결과와 지속적인 국내외 선진 사례 연구 등을 토대로, 동부산악권을 비롯한 역사·문화, 해안·강 생태 등 우리 전북도의 다양한 생태환경을 체류하며 즐길 수 있는 여건으로 조성해 체류형 생태관광 활성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또 동부산악권을 중심으로, 지덕권 산림고원 등 체류형 탐방기반과 차별화된 체험 자원(Killing Contents) 구축을 위한 대형 국책사업도 발굴해 완성도 높은 에코캠핑 삼천리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강해원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도내에 점으로 산재하는 우수 관광자원을 삼천리길이라는 선으로 연결하고 활용해 생태관광과 지역경제 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라북도 체류형 생태탐방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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