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국민연금 개혁 방안 모색 위한 심포지엄 열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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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국민연금 개혁 방안 모색 위한 심포지엄 열려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한국증권학회, 국민연금연구원과 공동으로 15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연금개혁과 기금 자산운용 체계 개편방안’을 주제로 공동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연금개혁을 위한 기금운용 체계 개편방안을 모색하고 연금재정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열렸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부 학회 회원들은 실시간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심포지엄 발제는 최웅비 국민연금연구원 박사의 ‘국민연금기금의 국면별 기준 포트폴리오 설정’을 시작으로, 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박사의 ‘재정안정화 관점에서의 기금운용체계 개편방안’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지는 토론 세션에서는 박광우 KAIST 교수를 좌장으로 김성희 KB증권 상무, 류혁선 KAIST 교수 등 재무·금융분야 전문가 7명이 토론자로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한국증권학회-국민연금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기금 자산운용 체계 개편방안을 제시해 노후 소득 안정화와 연금재정 지속가능성 확보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증권학회 선정훈 회장은 “연금개혁에 있어 기금운용에 대한 논의 필요성은 제도개혁 논의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국민연금 기금운용 관련 전문가들과 학계가 기금운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민연금연구원 권문일 원장은 “오늘 심포지엄이 연금개혁의 본질에 기반한 국민연금의 기금운용에 관한 의미 있는 토론의 장이 되어, 연금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와 안정적인 국민의 노후생활 보장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북도 김종훈 정무부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한국증권학회와 국민연금연구원이 연금개혁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로 연금재정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북도는 세계 3대 연기금인 국민연금공단을 중심으로 국민연금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글로벌 금융도시’ 기반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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