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에 5개마을 선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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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에 5개마을 선정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2022년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사업에 5개 마을이 선정되어 향후 5년간 750백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선정된 마을은 익산시 회선, 관연․원태․노동마을(2개 마을)과 순창군 수양, 덕천마을(2개 마을), 부안군 산월․운산마을(1개마을)이다.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사업은 2020년부터 농식품부가 생태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유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마을주민 20명 이상 참여하여 토양․용수․생태․경관 등 농업․농촌 환경보전 실천을 통해 농업인과 주민들의 농업․농촌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사업이다.

마을은 올해 환경보전 실천을 위한 주민협의회를 구성하고 세부활동 계획과 성과 측정을 지원하는 현장지원조직을 선정하여 마을의 특성에 맞는 5개년 시행계획을 수립한다.

향후 5년간 마을은 참여 주민들과 함께 개인활동과 공동활동을 통해 농경지의 토양을 살리고 다양한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농업환경을 조성하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가꿔 나갈 계획이다.

농업인 등 개인활동은 완효성비료 사용하기, 농업부산물 잘라 논․밭 환원하기, 휴경기 녹비작물 재배하기, 경사진 밭 끝에 초생대․침사구 설치하기 등이 있으며 이를 실천한 농업인에게 개인활동비로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마을 공동활동은 오염된 하천․저수지 청소, 생태계 유해생물 제거, 영농․생활 폐기물 공동 수거 및 분리 배출, 둠벙조성, 공동공간 꽃과 나무 심기 등이 있으며 마을의 전통문화․농업의례 등 농업유산 보전 등이 있다.

전북도 신원식 농축산식품국장은“농업인과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환경보전 활동을 실천하여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도와 시․군, 마을이 함께 협의회를 구성하여 적극 소통․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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