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방과후 돌봄 공백 최소화 나선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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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방과후 돌봄 공백 최소화 나선다

전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지자체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일시·긴급돌봄 등에 대응하는 지역 맞춤형 돌봄체계를 강화하고자 올해 다함께돌봄센터를 26개소에서 43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과 관계없이 만6세~12세 이하 돌봄이 필요한 아동, 주로 저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출·퇴근시간, 초등방과후 등 취약시간대 및 부모의 긴급상황 발생 시 친인척 수준의 일시·긴급돌봄, 방과후 프로그램 연계, 등·하원 등을 지원한다.

주로 공공시설인 주민센터, 복지관, 도서관 등과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등에 설치하며, 인력은 경력단절 보육교사, 은퇴교원, 자원봉사, 노인일자리 등을 통해 도내 아동들에게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다함께돌봄센터 사업은 시군에서 직접 또는 위탁방식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국가(지방비 포함)에서 인건비, 운영비, 리모델링비를 지원하고 이용자 실비 부담(월 10만원 이내) 등으로 운영된다.

전북도는 ‘18년도에 익산시 1개소를 시작으로 ’19년 12개소, ‘20년 13개 시설을 개소해 현재 26개소 운영 중이며, ‘21년 하반기에는 17개소(전주 9, 군산 1, 익산 2, 정읍 1, 완주 2, 장수 1, 부안 1)를 신규 개소함으로써 ’22년까지 총 66개소를 설치·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다함께돌봄센터 확대운영을 통한 지역돌봄체계를 구축해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올해 하반기 개소 예정인 17개소에 대한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예산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개정으로 ’21.1.12부터 신규 500세대 이상 주택단지 내 다함께돌봄센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고,’영유아보육법’시행규칙 일부 개정에 따라 ‘20.9.1부터 어린이집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다함께돌봄센터 설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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