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새로운 방식의 홍보 시도…“참여형 홍보”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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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새로운 방식의 홍보 시도…“참여형 홍보”

변화와 혁신의 기치를 내건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가 ‘온라인 홍보’에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다. 온라인 인플루언서 등 젊은 참가자들이 전북 지역 명소에서 즐기는 하루가 홍보영상으로 제작되고, 참가자들은 전북 홍보에 직접 나선다.

전북도에 따르면, 오는 22일(토) 전북 고창의 무장읍성과 청보리밭 일대에서 12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온라인 인플루언서는 물론 50여 명의 젊은 참가자들이 함께 전북도의 홍보영상 제작에 참여한다.

이날 참여자들이 자신의 SNS에 직접 전북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전북도는 이들 참여자들이 즐기는 모습 속에 전북의 지역 명소와 특산품을 담아 활기찬 전북 이미지까지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일부터 열흘에 걸쳐 진행된 영상제작 참여자 모집에는 서울, 경기, 부산, 전북 등 전국 각지의 100여 명이 신청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 가운데는 서울에 거주하는 20대 요가강사 및 디지털크리에이터와 30대 중앙언론사 기자 등 다양한 직군을 비롯해 전북의 30대 소방관과 40대 약사도 포함됐다.

이번 영상 제작에는 군산시의 수제맥주, 고창군에서 생산되는 바지락 컵라면을 비롯해 맥주와 수박빵, 무주의 천마수 등 전라북도 현지 특산품이 곳곳에 등장해 영상의 재미를 돋운다.

또한 이날 고창 청농원의 고택 앞에서 펼쳐지는 DJ 파티에는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캐릭터인 ‘새버미’, 2023 아태마스터스 대회의 캐릭터인 ‘아치와 태치’가 참여자들과 함께 어우러지며, 전북도는 내년도 전북 개최 국제행사까지 널리 알려 붐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제작된 영상은 향후 온라인과 뉴미디어 매체를 통해 전북의 활력과 젊은 이미지를 전국에 홍보할 예정이며, 이날 함께한 50여 명의 참가자들은 자신의 SNS 등에 전북을 알리게 된다.

김희경 홍보기획과장은 “앞으로도 도정홍보에 참여형 마케팅과 인플루언서활용 등 신개념 홍보 방식을 최신 트렌드에 맞춰 고민하고 개발해갈 것”이라며 “전국의 많은 이들과 기업이 찾는 젊어진 전북을 알리고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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