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성장동력산업 중심의 기업유치로 산업구조 다각화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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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성장동력산업 중심의 기업유치로 산업구조 다각화

전북도는 2018년 군산발 산업위기를 극복하고 좋은 일자리 확대를 위해 어느 해 보다 열정적으로 뛰었고 그만큼 성과를 얻었다.

’18년 11월말 기준 135개 기업에 투자예정액 11,422억원, 고용계획 6,198명의 성과를 이루었고 12월 실적을 감안하면 140개사 이상 유치가 예상된다.

전북도는 미래 성장동력·주력산업 분야 중심의 유망기업 유치를 위해 성장동력산업 투자TF(7개 분야*)를 운영해 타깃기업을 발굴하고 도, 시군 간 기업 투자정보 공유, 현장중심 기업유치 공조 활동을 통해 최근 3년간 매년 100개 이상의 기업을 유치하고 있다.
* 탄소소재, 자동차, (농)기계, ICT·SW융복합, 재생에너지, 바이오, 방사선

올해 유치 기업의 업종은 식료품 35개사, 금속·철강 22개사, 화학 20개사, 기계장비 13개사, 전기·전자 11개사, 자동차·자동차 부품 10개사 등으로 다양한 기업유치를 통해 전북산업구조의 다각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기 침체, 수출부진으로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 기피, 기존 투자계획 유보 등 어려운 상황에서 주목할 만한 대규모 투자 성과를 거뒀다.

또한 MOU 체결 기업 대상, 해피콜 AS 운영을 통한 조기 안착 도모했다.

전북도는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자금지원 안내, 민원 및 애로사항 해결 등 해피콜 AS를 운영해 기업들의 조기 안착을 지원한 결과,

도드람양돈협동조합은 ’15년 6월 전북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1,200억원을 투자해 올 8월 29일 김제지평선산단에 도드람김제FMC(후레쉬미트센터)를 준공해 육가공품을 본격 생산하고 있다.

도드람양돈협동조합은 기업형 협동조합의 모범 사례로서 김제 공장 준공으로 1,000명의 고용효과는 물론 우리 지역 축산농가에 도움을 주고 있고 전북이 세계적인 식품수도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전라북도와 ’15년 3월 투자협약을 체결한 세중산업(주)은 포장재, 연포장(비닐)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공장 신설, 산업용 디지털 프린팅 머신 등 144억원을 투자, 올 3월 27일 김제지평선산단에 제2공장 준공식을 갖고 20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있다.

㈜에이엠특장은 도와 ‘16년 6월 투자협약 체결 이후 56억원을 투자하여 김제 백구농공단지에 올 10월 25일 김제공장을 준공, 34명을 고용해 환경청소차(특장차)를 본격적으로 양산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올해 ㈜에쎈테크, ㈜단석산업, 대주코레스㈜ 등 다양한 기업들이 전북에 둥지를 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국GM 군산공장 가동중단 등 전북도의 외국인 투자환경 악화 상황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 규모는 168백만불, 외투기업 31개사를 유치했다.

특히, ’16년 7월에 새만금산업단지에 공장을 준공한 ‘제1호’ 외투기업인 도레이 첨단소재는 올해 9월 13일 닛카쿠 사장과 송하진 지사가 만나 1,000억원의 추가 투자 계획을 밝혀, 군산의 경제 한파 극복을 위한 희망의 불씨를 주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세계적 기업의 한국진출 및 민선6기 투자협약 체결 1호 외투기업인 로얄캐닌은 ‘14년 9월 투자협약 이후 김제지평선산단에 3,000평 규모의 공장을 완공해 올 9월 10일 준공식을 갖고 연 9만톤의 기능성 펫푸드(개·고양이 사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로얄캐닌은 820억원을 투자해 74명을 고용하였으며, 도내 기업과의 상생협력(닭고기, 쌀 원료 공급, 물류창고 사용 등) 효과와 더불어 내년에는 제2라인 증설투자(약 500억원)도 계획하고 있다.

전북도는 올해 기업의 조기투자를 위해 지원되는 산업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를 455억원 확보했다.

지원대상은 ㈜아이티엔지니어링, ㈜다원시스 등 14개 기업으로 지원규모는 573억원(국비 455, 도비 56, 시군비 62)에 달한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해 산업부의 지방투자촉진사업 우수기관 선정 시 타 시도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객관적인 지표가 월등히 앞서 전국 최초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의 영예와 더불어 기업의 조기투자 유도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우수기관에 선정된 3개 광역단체(전북, 충북, 경북)는 인센티브로 ’19년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의 국비 보조율이 5% 상향 지원된다.

전북도는 국비 상향 지원으로 ‘19년도 지방비를 49억원 이상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지방비 절감) ’16년 14억, ’17년 11억, ’18년 29억, ’19년 49억 이상 가능

전라북도 투자보조금은 ㈜효성, 로얄캐닌 등 4개 기업에 65억원(도비)을 지원해 기업들의 조기 투자와 고용 촉진에 기여했다.

전북도 나석훈 경제산업국장은 “투자유치는 여러 어려움과 변수가 따르지만, 다양한 제조기업 유치를 통해 고용이 안정적으로 보장되는 질 좋은 상용 일자리를 증대시키고 산업구조를 다각화하여 전북의 산업 체질 개선이 가능함에 따라 앞으로도 도의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자동차 전장산업, 재생에너지, 바이오, 탄소, 식품 등 미래 성장동력·주력산업 분야 유망기업 유치를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도와 시군은 물론 중앙 정치권 등과 연계하여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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