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외국인 인플루언서 팸투어로 글로벌 홍보 박차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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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외국인 인플루언서 팸투어로 글로벌 홍보 박차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관광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외국인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한다.

8일 전라북도에 따르면 국내·외 여행관계자, 인플루언서 등이 새만금과 인근 관광지를 방문한 뒤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으로 홍보하는 팸투어를 올해 총 8회 진행한다.

상반기에는 여행전문 유튜버, 파워블로거 등을 대상으로 4회가 진행됐다. 이에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31건의 홍보가 추진됐다.

지난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후반기 첫 팸투어에는 한국 문화와 콘텐츠를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Hello TaniaChan’의 Navarrete Tania(멕시코)와 Saito Hayato(일본) 부부가 함께했다.

라틴아메리카와 스페인에 한류 문화를 소개하는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Navarrete Tania씨 부부는 새만금 방조제, 33센터, 고군산군도, 군산 근대 역사거리 등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했다.

부부는 구독자가 80만 명에 육박하는 유튜브 채널과 한국어를 쓰며 생활하는 브이로그 채널을 운영해 새만금을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에게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들 부부는 새만금과 관련된 7개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릴레이 영상 ‘새만금 올림이33’에도 출연해 세계인에게 새만금을 널리 알리겠다는 다짐도 했다.

‘새만금 올림이 33’은 새만금과 관련이 있는 33인을 선정해 릴레이 형식으로 응원 영상을 게재하는 홍보사업이다.

탤런트 김성환 씨가 1회에 출연한 후 ‘새만금표류기’, ‘스카우트’ 등을 제작한 이휘현 프로듀서, 새만금인라인마라톤대회 우승자 김선엽 선수 등이 참여했다.

양주생 전라북도 새만금개발과장은“새만금의 속도감 있는 개발에 따라 새로운 관광상품·코스 발굴하고 숨겨진 명소를 소개하는 홍보 전략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며, “여행·관광 트렌드에 대응해 새만금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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