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국기능경기대회 33개 메달 획득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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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국기능경기대회 33개 메달 획득

“2023년에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국제기능경기올림픽대회에 참여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게임개발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싶습니다”

지난 5일 막을 내린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게임개발서 금메달을 수상한 송정기 학생(한국게임과학고 2학년) 수상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전북도(도지사 김관영)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5일까지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 우수상 1개, 장려상 19개 등 33명이 입상했다고 밝혔다.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 선수 1,797명이 53개 직종에 참가했다. 전북도는 31개 직종 87명의 선수가 함께했다.

그 결과 금메달은 게임개발 송정기(한국게임과학고) 선수가 수상하고, 은메달은 CNC/밀링 김준호(전북하이텍고), 자동차정비 채재우(전주공업고), 자동차차체수리 최희철(전주공업고), 석고예 강길남(개인), 도자기 이준호(개인), 헤어디자인 박진숙(개인), 보석가공 A씨(제소자) 등 7명의 선수가 수상하는 등 다방면에서 향상된 경기력을 보였다.

특히, 한국게임과학고, 전북하이텍고, 전주공업고, 전북기계공고, 강호항공고, 영선고 등 전북도내 학교에서 다양한 직종의 입상자를 배출하여 지역 숙련기술의 위상을 높였다.

이 같은 성과는 전북도가 전라북도교육청,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 기능경기대회기술위원회 등과 함께 체계적으로 훈련하고 준비한 덕분으로 알려졌다.

전국대회 입상선수와 지도교사에게는 메달과 함께 상금과 특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입상선수와 지도교사에게는 각각 금메달 1,000만원, 은메달 600만원, 동메달 4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20만원이 지급된다

특히, 대회 상위 입상자는 선발 경기를 거쳐 2023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해당 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이 면제된다.

전북도는 앞으로 전국대회 참가선수 해단식을 갖고 전북의 위상을 높인 유공자에게 표창 및 시상식이 실시될 계획이다.

전북도 윤동욱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전국대회 참가를 대비해 훈련에 매진해 주신 선수와 지도교사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참가직종 확대 및 전략직종 육성 등을 통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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