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국 최고의 경쟁률을 뚫고 스마트팜 창업의 첫발을 딛다. | 뉴스로
전라북도

전북도, 전국 최고의 경쟁률을 뚫고 스마트팜 창업의 첫발을 딛다.

전북도(도지사 김관영) 농식품인력개발원은 ‘스마트팜 청년창업’ 5기 교육생을 모집해 전국 최고의 경쟁률(3.7대1)을 보인 가운데 최종 52명을 선발해, 8월 17일 전북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원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5기 오리엔테이션은 교육운영 방향 소개와 안전사고 예방 활동 중심으로 추진됐고, 코로나19 재확산을 대비해 방역부스를 설치하고 발열 체크, 자가 진단키트 검사 후 입장, 마스크 착용 및 수시환기 등의 각별한 방역 예방조치 환경을 유지하며 진행했다.

전북 농식품인력개발원은 스마트팜 전문 트레이너를 교관으로 채용해 2011년부터 전문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그 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사업의 시범사업(2018년)부터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지난 해 준공된 전북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청년창업보육센터(유리온실 2.3ha)를 활용해 현장 실습 중심의 국내 최고의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스마트팜 청년창업농 양성에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금년도 선발된 5기 교육생은 오리엔테이션과 사전 선행학습을 거친 후 9월부터 과학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관련 온실, ICT 및 복합환경관리와 농업경영·마케팅 등 농업의 기초부터 경영까지 총 20개월의 교육을 받게 된다.

이후, 전 교육과정을 수료한 (예비)청년 농업인에게는 스마트팜 임대온실(수행실적 우수자, 3년) 우선 입주, 스마트팜 종합자금 신청 자격 부여, 농신보 보증비율 우대, 청년후계농 선발시 가산점, 후계농업경영인 수료생 100명 별도 선발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원식 전라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앞으로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 과정을 수료한 청년들이 전라북도에서 정착해 스마트팜을 창업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라며

인구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지역(농촌)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 지역에서 청년 농업인이 성공 ․ 정착할 수 있도록 도민 모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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