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제2회 전라북도 사회적경제박람회 막 올라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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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제2회 전라북도 사회적경제박람회 막 올라

전북도(도지사 김관영)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라북도·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한 사회적경제 민·관 협력의 장인 ‘제2회 전라북도 사회적경제박람회 in 전주’가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대장정에 돌입했다.

4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 양춘제 전북사회경제연대회의 이사장 등 사회적경제 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도내 사회적경제조직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번 박람회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 국가 애도기간에 진행됨에 따라 개막식 진행에 앞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 묵념에 이어 엄숙한 분위기에서 공연 등 일부 프로그램은 생략했다. 주요 내빈의 축사 및 환영사, 유공자 포상, 기념 촬영, 참가기업 부스 라운딩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했다.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 도지사 포상은 총 6점으로 민간인 포상 3명, 우수 협동조합 2개소, 사회적가치 창출 우수 사회적기업 1개소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마을기업 곰개나루 협동조합(익산시) 김완섭 대표, 사회적기업 삼보정보통신(김제시) 오진균 대표, 자활기업 예다간병인회(전주시) 김옥희 대표가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 협동조합은 새샘노인복지센터(전주시)와 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전주시), 사회적가치 창출 우수 사회적기업으로는 ㈜미소능력개발센터(전주시)가 선정됐다.

이번 박람회는 전북도내 사회적경제기업 52개사가 참여한다. 3일간 해당 기업의 우수한 제품 및 서비스를 전시·판매·홍보해 해당 기업의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

또한 컨퍼런스·토크콘서트를 통해 도내 사회적경제의 당면 현안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사회적경제 4대 부문((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별 (통합)네트워킹을 통해 전북도내 사회적경제 종사자들의 연대·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전북도와 중간지원조직의 정책홍보관 운영을 통해 도민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박람회 참여가 어려운 방문객들을 위해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도 진행된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고용불안과 양극화를 극복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는 지속가능한 발전에 필수적이다”며, “전라북도 사회적경제가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전국적으로 모범사례로 인정받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사회적가치에 공감하고 기업들이 해당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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