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현안 해결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착수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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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현안 해결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착수

전북도(도지사 송하진)는 효율적 정책 추진을 위해 생활인구 이동분석, 관광지 감성 분석,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대상지 선정 분석, 지방도 보수 우선순위 분석 등 4개 과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사업에 착수한다.

26일 전북도는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담당 공무원, 사업수행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빅데이터 분석 착수보고회’를 갖고 사업수행방안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 및 사업부서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 중점 분석 과제는 인구, 관광, 산업, 도로 분야이다.

생활인구 이동분석은 도내‧외 거주자의 시간대별 특정 지역 체류 상황을 통신 및 인구자료를 분석해 인구감소 지역과의 연관성‧ 통근/통학‧관광지 방문 분석으로 인구, 교통, 관광 정책에 활용할 예정이다.

소셜미디어 분석을 통한 관광지 감성 분석은 소셜미디어 채널 속 고객 행동 패턴 수집과 고객 행동 경험 분석을 통해 관광지 정비 및 홍보 등 관광 정책 수립에 이용한다.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지정대상지 선정 분석은 산업단지와 중소 기업 밀집 지역 중 사업장 가동 및 매출실태 분석을 통해 중소 기업 특별 지원 지역을 선정해 세금 감면, 재정 지원 정책 등을 마련한다.

지방도 포장보수 이력․관리를 통한 보수 우선순위 분석은 지방도 62개 노선의 도로 함몰지, 덧씌우기 구간, 노후도로에 대한 도로 관리 이력 자료, 민원 자료, 기상․교통량 자료 등을 분석해 보수 우선순위 도출로 안전한 도로환경 유지에 활용한다.

전북도는 ’17년부터 매년 3~4가지의 빅데이터 과제를 분석해 왔다. 분석 결과를 실무부서에서 정책 수립과 예산확보 근거 자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중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구급차 배치 운영 최적화 분석’은 행정안전부 표준분석 모델로 선정돼 전국지자체에서활용하고있다.

조광희 전라북도 주력산업과장은 “앞으로는 지역 현안이나 쟁점 사항에 대한 원인분석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빅데이터 분석이 선결 조건이다”라면서 ”올해 분석하는 현안 과제가 도민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정책 수립에 활용되도록 빅데이터 분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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