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휴가철 과일 유통 현장속으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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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휴가철 과일 유통 현장속으로!

신원식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27일 임실군 성수면 소재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가뭄 등으로 인해 고생했던 과수 산지유통조직을 위로하고 현장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가졌다.

전북도(도지사 김관영)는 이날 간담회에서 임실군, 임실군 조합공동사업법인 관계자와 함께 농산물 수급 및 산지유통과 관련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약 80명의 선별인력이 이른 아침부터 고품질 임실 복숭아를 롯데마트, 이마트 등 대형 유통체인으로 보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신 국장은 선별되는 복숭아의 품위 및 포장, 가격 동향 등 전 과정을 꼼꼼히 살폈으며, 인력 수급, 마케팅 등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청년 직원과의 간담회에서는 도내 유통 인력의 역량 강화와 수도권 바이어 발굴을 위한 올 10월 워크숍 개최 건의 등의 아이디어가 나왔다.

전라북도는 기후변화로 인한 과수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고물가 시대 소비자의 부담을 함께 짊어지기 위해, 통합마케팅조직 중심의 고품질 선별․유통과 다양한 온오프라인 농산물 할인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전북도는 올해 농가의 조직화, 농산물 상품화, 시설 현대화, GAP 확대 등 유통 부문에 총 317억원 규모로 지원하였고, 총 31개의 APC가 현재 운영 중이며, 또한 전주, 익산, 남원 3개 시․군에 현대화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건립 중이다.

또한, 7월말부터 온라인몰 전북생생장터에서는 ‘제철제맛’ 기획전을,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전북 여름과일 대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신원식 농축산식품국장은“이번 여름, 산지가 유난히 무덥고 소비 둔화 우려도 있지만, 우리 도는 농업 현장을 자주 찾아감으로써 농산물 유통의 현답을 찾고 함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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