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20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가져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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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20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가져

전라북도가 결핵 퇴치 및 예방홍보 재원 마련을 위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에 적극 동참한다.

전북도(도지사 송하진)는 10일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회장 임환)로부터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받고, 5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이뤄지던 대면 나눔 행사가 아닌 비대면 증정 행사로 진행했다.

대한결핵협회는 결핵 퇴치 및 예방홍보 재원 마련을 위해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을 매년 전개하고 있으며, 전북도청도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해 모금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20년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은 내년 1월까지 진행하여 총 30억의 국가결핵관리사업을 위한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며, 전북지역 모금액 목표는 1억 7백만원이다.

이렇게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을 통해 마련된 기금은 취약계층 결핵검진과 학생 행복나눔 지원, 65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 결핵환자 복약지원, 대국민홍보 등 결핵퇴치사업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EBS 인기 크리에이터 ‘펭수’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이미지의 ‘펭-하! 펭수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선정하여 귀엽고 익살스러운 모습의 펭수를 다채로운 분위기로 표현하였다.

펭수의 친근한 캐릭터가 결핵퇴치를 위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행복한 기운을 드릴 수 있기를 염원하는 취지이다.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은 “결핵은 아직도 발생률이 높고, 치료에 막대한 경제적 부담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결핵 예방관리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마련을 위해 많은 도민들이 크리스마스 씰 모금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강 과장은 “도민들께는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결핵검진을 받아야 하며, 기침예절과 손씻기 실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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