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23년 토양오염 실태조사 추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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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23년 토양오염 실태조사 추진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토양오염 현황을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토양오염 실태조사는 매년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을 조사하여 오염지역을 발견‧정화함으로써 지하수 오염, 생태계 파괴 등의 토양오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관리를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현재, 올해 조사할 155개 지점 선정을 완료하였고 환경부의 검증 절차를 거쳐 시․군,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토양오염도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실태조사 대상지역은 관련 지침에 따라 산업단지, 공장,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 관련 지역, 어린이 놀이시설, 원광석ㆍ고철 등의 보관 사용지역, 교통 관련시설 등 토양오염 가능성이 높은 16개 지역으로,  도에서는 오염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단지 및 공장지점과 폐기물처리․재활용 관련 지점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홍인기 전북도 물통합관리과장은 “토양은 한 번 오염되면 정화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며 지하수 등 수자원 오염을 유발하여 도민들의 건강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토양환경을 조성하고 유지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수자원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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