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과기부 역대 최초 ‘지역수요 맞춤형 R&D공모사업’에 선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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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과기부 역대 최초 ‘지역수요 맞춤형 R&D공모사업’에 선정

전라북도에서 중점 육성하고 있는 스마트농생명 산업과 관계된 중앙 공모사업에 전라북도가 선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

전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과학기술기반 지역수요맞춤형 R&D지원사업’공모에 전북도에서 제안한 ‘스마트 농생명 기반 농민참여형 로컬푸드 지원시스템 실증기술개발’ 과제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지난 1월 ‘과학기술기반 지역수요맞춤형 R&D지원사업’을 역대 처음으로 공모했으며 그 결과 전국 17개 시․도의 사업을 제안받아 엄정한 평가결과를 거쳐 지원대상 사업(대규모 2, 중소규모 3)을 최근 확정했다.

확정된 지원대상 사업 5개 중 전북은 대규모 사업으로 ‘스마트 농생명 기반 농민참여형 로컬푸드 지원시스템 실증기술개발’이 선정되었으며, 과기부로부터 지역현안의 발굴과정과 사전기획부분은 물론 사업내용 및 파급효과도 매우 우수할 것으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가 제안한 사업이 선정된 배경에는, 기획 기본방향을 지역내 파급성, 사회적 경제 인프라와의 연계성, 수요자 중심의 기획 등 중앙공모 사업의 취지 및 지역실정을 가장 설득력 있게 담아낸 점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북도는 그동안 공모사업 대응을 위해 전북TP를 연구기획·관리기관으로 지정한 후 도민 의견 수렴, 도내 14개 시․군의 주요정책 현안 분석, 자문단 운영 등 도․유관기관․단체의 유기적인 업무협력체계를 치밀하게 운영해왔다.

그 결과, 사전기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점과, 과제구성의 타당성과 사업으로 인한 파급효과 등이 과기부로 부터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은 앞으로 “반복 농작업 보조를 위한 스마트 작업복 개발”, “신선도 및 안정성을 높인 스마트 저장 시스템 개발‘ 등 7개 세부사업에 3년간 총사업비 54억원(국비 36, 도비 18)을 투입하여 개발하게 된다.

앞으로 전북도는 4월말까지 R&D과제를 수행할 기관을 선정하고 5월 중순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세부 공모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대학, 연구기관, 혁신센터 등 R&D 혁신 주체를 참여시킬 방침이다.

전병순 전북도 미래산업과장은 “스마트농생명 기반 농민 참여형 방식으로 농생명 융합기술을 확보하고, 동시에 고령농․소농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의 질 향상, 농가소득 증대 및 지속가능한 농촌공동체 육성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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