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서부권역,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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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부권역,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서부권역(군산, 정읍, 김제, 고창, 부안)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0일 밝혔다.

미세먼지(PM10)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 μg/m3 이상 2시간 지속되면 발령되는데, 서부권역 평균 농도 166 μg/m3를 기록했다.

이번 미세먼지(PM10) 주의보는 18일에 중국북부와 내몽골 고원에서 발생한 황사의 영향을 받았다. 20일 오전까지 농도가 높겠으나, 오후부터 원할한 대기확산으로 대기질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권역(전주, 익산, 완주)과 동부권역(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에도 추가 주의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여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대기환경정보는 전라북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실외활동 때에는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이와 함께 차량운행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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