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혁신도시 악취개선 기관간 협업 가동!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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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혁신도시 악취개선 기관간 협업 가동!

전라북도가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혁신도시 입주 농촌진흥청 등 중앙부처와 전주시 등 3개시군과의 기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하여 혁신도시 악취 해법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3월27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회의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전주시, 김제시, 완주군 및 도 관련부서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기관별 악취저감 사업계획 발표에 이어 기관간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전북도는 올해 ▲양돈농가 자가 냄새 축정시범사업(농촌진흥청) ▲ 미생물 자동분사시설 설치(도) ▲ 미생물 보급확대(김제시) 등 신규사업을 포함하여, 그간 혁신도시 주변 악취 해소를 위한 ▲축산농가 냄새저감 현장기술지원 ▲ 가축분뇨 처리 지원사업 ▲악취모니터단 운영 ▲전자인계시스템을 활용한 퇴액비 관리 강화 등 악취저감 13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도 신규사업으로, 악취 발생에 영향을 많이 끼치는 혁신도시 인근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10곳에 대해서 미생물자동분사시설을 설치하여, 시설운영자의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시군과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적기 대응할 예정이다.

악취저감에 효과가 좋은 미생물 보급을 지난해 474톤에서 700톤으로 확대, 악취발생 최소화를 위해 중점 추진하여, 지난해 대비 10%이상 개선 목표를 달성하여 혁신도시 공공기관 종사자와 입주민들의 민원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월에는 혁신도시 거주 주민중 악취모니터 요원 20명을 위촉하여 악취 감지시 스마트폰 밴드에 게시하여 지도점검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한편, 전북도는 2015년부터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등 중앙부처와 도 소관 부서 및 시군과 함께 혁신도시 악취문제 개선에 나서 작년에 2016년 대비 20% 개선한 바 있으며,  혁신도시 인근 주요 악취발생 지역의 정기적 실태조사와 무인 악취포집기 설치로 악취발생 사전 예방 효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이승복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혁신도시 악취저감을 위한 유관기관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악취저감을 위한 기관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추진사업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혁신도시 악취저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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