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대한민국 도시재생 1번지 재확인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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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대한민국 도시재생 1번지 재확인

전주시(시장 김승수)가 팔복예술공장과 서노송예술촌 등 대표 도시재생 사업들로 대한민국 도시재생 1번지로서의 명성을 다시 인정받았다.

시는 14일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방안을 논의하는 ‘제7차 도시재생광역협치포럼’에서 도시재생 뉴딜 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했다. 지난 8월 열린 ‘2020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에만 도시재생 분야 행사에서 2번째 상을 받은 것이다.

시는 홍보부스에서 팔복예술공장과 서학동 예술마을, 서노송예술촌, 승암 새뜰마을 사업 등 그동안 추진한 도시재생 대표 사례를 소개하고 다양한 활동영상을 상영했다. 또한 한복 업사이클링 마스크, 목공예품, 수공예 소품, 도시락 보자기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주민참여 수공예 작품을 전시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 문화일보가 ‘도시엔 활력을, 지역엔 일자리를!’을 주제로 공동 주최한 이번 산업박람회는 오는 16일까지 3일간 전국의 지자체장과 기관장, 국내외 석학들이 토론하는 컨퍼런스와 포럼, 전국 150개 지자체와 공공기관·기업이 참여하는 전시관 300여 개가 운영된다.

이날 오전에는 도시재생 사업을 활성화시키고 정책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7차 도시재생 광역협치포럼’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도시재생협치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승수 전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도시재생협치포럼은 도시재생 방향을 정립하고 정책을 마련해나갈 수 있도록 도시재생 노하우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정보교류의 소통 채널이 돼야 한다”면서 중앙부처와 지자체, 민간의 협력을 강조했다.

향후 시는 정부 핵심 도시재생 전략인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최신 도시재생 정책과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새로운 전주형 도시재생 전략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국승철 전주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는 도시재생 사업의 사회적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재생사업의 변화하는 흐름을 파악하고, 타 시도와 교류를 통한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정, 도시재생지원센터, 현장지원센터, 주민협의체 회원들이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해 모든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도시재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재생협치포럼은 도시재생 분야 중앙부처와 자치단체의 협치에 기반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협력적 소통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광역 및 기초지자체, 공공기관, 활동가, 중간조직, 학계 등으로 구성돼 지난 2018년 3월 출범했다. 현재 송경용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이사장이 상임대표를, 박선호 국토부 제1차관과 김승수 전주시장, 허성무 창원시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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