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생활체육시설 환경개선 ‘착착’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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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생활체육시설 환경개선 ‘착착’

전주시(시장 김승수)가 시설이 낡아 이용하기 불편했던 각종 체육시설을 보수해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돕기로 했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총사업비 64억6000만원을 들여 빙상경기장 등 공공체육시설 5개소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 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빙상경기장의 경우 동계스포츠 향유 기반을 확산시키고 국제대회 유치를 위해 지상층 빙면·조명·데셔보드 교체, 지붕방수, 제습설비 등의 시설을 개선키로 했다. 특히 세계쇼트트랙 선수권 유치에 대비해 관람석 1열을 철거하고 음향과 리프트를 교체하는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시는 또 호우로 인한 누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다음 달까지 덕진체련공원 실내배드민턴장의 지붕 방수공사를 실시하고, 노후화된 풋살장 2면의 인조잔디도 교체키로 했다. 또한 완산생활체육공원에는 정구장 2면과 클럽하우스를 신규 조성하고 공원 내 야외무대 데크도 조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색장동 고덕생활축구장 내 조명탑과 관람석을 설치하고, 평화동 한바탕국민체육센터에는 야외운동장과 조명시설을 보강할 방침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휴관기관 동안 최대한 공사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으로, 개관 이후에는 수시로 소독하는 등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작업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체육활동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신속한 시설물 개선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이밖에도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 종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하고 서부권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는 등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체육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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