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여름철 예초기 안전하게 사용하세요”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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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여름철 예초기 안전하게 사용하세요”

전주시(시장 우범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전주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예초기 안전사용 교육과 자가 고장수리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참석자들은 예초기 작업 전 점검 방법과 올바른 사용법, 안전 보호구 착용방법 등을 배웠다.

또한 10명씩 3개 반으로 나뉘어 전문농기계 교관으로부터 시동이 되지 않을 때 점화플러그 교체방법, 기화기의 주제트 밸브에 오일이 끼어 시동이 되지 않을 때 수리기술, 저속 사용시 안전하게 회전수를 조정할 수 있는 방법, 제일 중요한 예초기 칼날 교체 방법 등 고장 시 자가수리 방법을 배우기도 했다.

이와 관련 예초기는 여름철 원활한 잡초 제거를 위해 주로 사용되는 농작업 도구이지만 해마다 빠르게 회전하는 칼날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작업 중 회전하는 칼날에 돌과 같은 이물질이 부딪히면서 주변 사람 또는 자신의 신체에 상해를 입히는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작업자의 주의 및 개인보호 착용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 교육생은 “예초기가 고장났을 때 자체적으로 손쉽게 수리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라며 “이번 교육이 몇 차례 이루어져 더 많은 농업인과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가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예초기 사용 시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보호안경과 무릎 안전장비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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