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북 ICT 산업인 소통의 장 마련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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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북 ICT 산업인 소통의 장 마련

전주시가 전북지역 정보통신기술(ICT)분야 기업인들에게 기술정보 교류와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교류의 장을 제공했다.

시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서문산성, 이하 진흥원), 전북ICT융합발전포럼(회장 유철중)은 27일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에서 ICT 융합산업 분야의 정보교류와 네트워킹을 위한 ‘2018 전북 ICT융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전북지역의 ICT산업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키워드로 주목 받고 있는 스마트시티 관련 강연과 지역 ICT기업 성공사례 발표 등 지역 내 ICT 정보 교류 및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먼저, 첫 번째 강연에는 강진아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 과장이 ‘스마트시티 사업소개 및 추진방향’을 주제로 스마트시티 개요와 해외사례,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사업 등을 공유하고, 지역 ICT 산업계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인 LX는 지난 8월 전주시와 협약을 맺고 스마트시티 실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선포한 ‘LX 비전 2030’에 전주시를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모델을 구상하고 있어 지역 ICT 산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강연에 이어, 아이디어 단계에서부터 창업, 시장진출까지의 전 과정을 경험한 서우엠에스와 ㈜첫눈, ㈜이모션, 코스라 등 ICT분야 기업의 ‘기업소개 및 사례발표’를 통해 ICT분야 기업의 성장방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기존 기업과의 협력방안도 모색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도 진행됐다.

특히, 이 기업들은 진흥원의 R&D 과제를 지원받아 제품 상용화 및 시장진출에 성공한 기업으로, △서우엠에스(대표 심상완) ‘ICT 스마트 팜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작물재배’ △㈜첫눈(대표 박남주) ‘First Eye IoT 플랫폼’ △㈜이모션(대표 김호철) ‘전자저울 기반 계사 생육 관제 상용화’ △코스라(대표 서옥민) ‘IoT 융복합 조명 맞춤제작’ 등을 주제로 한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강연과 사례발표 이후에는 ICT 산업인들의 네트워킹을 통한 상호 비즈니스 정보교류 및 상생방안에 대하여 논의하도 진행됐다.

서문산성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국내 중소기업이 ICT 기술사업화 성공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도자가 될 수 있도록, 전북지역 ICT 산업 네트워크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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