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50+세대 전주-완주 상생 나눔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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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50+세대 전주-완주 상생 나눔

전주시(시장 우범기)와 완주군(군수 유희태)은 50+세대의 인생 후반기 설계와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지난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완주에서 3일 살기’ 프로그램운영하고 3개월 동안 진행된 공동 텃밭에서 함께 키운 작물을 수확하여 나눔을 진행한다고 2일 전했다.

2박 3일간 진행된 ‘완주에서 3일 살기’는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공동 텃밭 가꾸기를 꾸준히 진행해 배추와 무를 수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확된 작물은 물김치를 담궈 전주와 완주의 독거노인 40가구에 전달된다.

완주에서 3일 살기 후 형성된 커뮤니티를 이끄는 심용식 회장은 “완주에서 3일 살기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면서 “시간나는대로 회원들이 서로 번갈아가며 물도 주고, 풀도 뽑으며 작물을 보살핀 결과물로 나눔까지 진행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인숙 전주시평생학습관장은 “50+세대들이 이번 완주에서 3일 살기를 통해 인접해 있는 완주군의 자원과 콘텐츠를 활용해 인생 후반기 귀농귀촌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의미있게 수확작물을 나눔으로 연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전주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인접한 지역 간 상생의 물꼬가 트이는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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