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경에 반영된 2조원 규모 국채 순상환 추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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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경에 반영된 2조원 규모 국채 순상환 추진

정부는 금번 2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된 2조원 규모의 국채 상환을 위해 8.25일, 8.31일 양일간에 걸쳐 총 2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매입(국채 순상환)하기로 했다.

매월 국고채 발행계획에서 사전 공고하는 기존의 만기분산용 바이백과는 달리, 금번 국채 순상환의 경우 시장 상황 등을 감안하여 입찰시점에 임박하여 공고하는 긴급 바이백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매입 종목 등 자세한 내용은 국채시장 홈페이지(ktb.moef.go.kr)에 게시되는 입찰공고문 참고

금번 2조원 규모의 국채 순상환은 그간 추경을 통해 추진한 국채 상환( ‘16년 추경시 1.3조원, ’17년 추경시 0.7조원 국채상환)중 가장 큰 규모이며, 이를 통해 국가채무비율 감소, 국채시장 안정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국고채 2조원 조기 상환, 실질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3.2→4.2%) 등으로 금년말 기준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추경 이전 48.2%에서 47.2%로 1.0%p 낮아질 전망이다.

또한,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종목들을 매입함으로써 국채시장 심리 안정에도 일정부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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