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가을철 민둥산 산행객 안전사고·코로나19 예방 총력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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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가을철 민둥산 산행객 안전사고·코로나19 예방 총력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우리나라 5대 억새 군락지로서 가을 억새 산행지 이자 국내 대표 철도관광 산행지로 유명한 민둥산 가을 산행객들의 안전사고와 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서는 9월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개최할 계획이었던 민둥산 억세꽃 축제를 코로나19 지역 감염 차단 및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전면 취소하고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전군민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

정선 민둥산은 가을 산행지로 널리 알려져 있어 지난해 30만 여명의 관광객들이 민둥산을 찾았다.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은빛 억새, 석양에 빛나는 금빛 억새, 달밤에 흔들리는 솜털 억새, 사진으로 담는 하나하나의 풍경이 예술작품이 되는 강원 정선 남면 민둥산에 가을 산행을 즐기기 위해 올해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오는 11월 8일까지 주자장 3개소, 안내소 2개소, 화장실 3개소 등에 기간제 근로자 15명을 배치해 산행시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한줄로 산행하기, 음식물 섭취 자제하기 등 안전사고와 코로나19 예방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등산로 입구에서는 방문 명부 작성과 발열체크 등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화장실 등 공공 이용시설에 대해서는 매일 철저한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화장실, 쉼터 등과 같은 공공시설을 이용하거나 산행시 로프 등 손잡이를 만지면 감염 우려가 있으므로 장갑 착용 및 개인용 손 소독제 준비 등 개인위생에 주의해 등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군은 또한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 안내와 함께 화장실과 등산로 청소는 물론 쓰레기 분리수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민둥산은…
강원 정선 남면에 위치한 민둥산은 전국 5대 억새 군락지로서 가을 억새 산행지 이자 국내 대표 철도관광 산행지로 유명하며, 해발 1,119m로 8부 능선에서 정상까지 약 20만 여평의 광활한 능선이 억새로 덮여 있어 은빛과 황금빛 물결이 가을바람과 함께 일렁이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어 전국 최고의 힐링 산행지로 많은 산행객들이 찾고 있다.

강원 정선 민둥산은 가을이면 은빛과 황금빛으로 옷을 갈아입으며 민둥산을 찾는 산행객들에게 힐링과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민둥산 억새는 오전과 오후 가을 햇살을 받으며 은빛으로 해질녘에는 석양과 함께 황금 물결이 장관을 이루어 산행객들을 유혹하며 감탄사를 자아내게 한다.

가을 억새꽃이 연출하는 은빛과 황금물결의 황홀한 장관을 눈으로 보고 몸과 마음으로 느끼며 힐링을 즐기기 위해 기차여행객은 물론 가족 단위 및 연인, 친구, 모임 등 민둥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매년 30만 명에 달한다.

민둥산 정상을 오르는 길은 총 4개 코스가 있으며, 남면 증산초등학교를 출발해 쉼터를 거쳐 정상에 이르기까지 2km(1시간 30분)코스와 능전마을을 출발해 발구덕을 지나 정상까지 3.3km(1시간 20분) 코스를 이용해 가장 많은 사람들이 등산을 한다.

또한 화암약수~구슬동~갈림길~정상까지 7.1km(6시간 30분), 삼내약수~삼거리~정상까지 3.5km(2시간) 코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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