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 인기 | 뉴스로
강원정선군

정선군,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 인기

지난해 12월 출시한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에 기여하고 비대면 주문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는 편리함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정선군(군수 최승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시범 시·군에 포함되어 ‘일단시켜 릴레이 챌린지’, ‘와와쿠폰 발행’, ‘가맹점 홍보 물품 제공’ 등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하여 지난 9월 23일 기준 일 평균 134건 주문에 일 평균 3백여만 원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선군 주문 건수와 매출액은 강원도 전체 주문 건수와 매출액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일단시켜 챌린지는 1월 11일 시작하여 8월까지 36개 기관․사회단체 및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와와쿠폰은 지난 3월 한 달 동안 1만 원 할인쿠폰 3백7십만 원을 사용하여 9백9십여만 원의 매출이 발생하였다.

아이디 쥬***원을 사용하는 정선군 소비자는 퇴근 시간 전 일단시켜로 음식을 주문하면 퇴근 후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어 편리한 것은 물론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으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어 주위에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에서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대형 리조트를 포함한 관내 숙박업소 중 30여 곳을 선정하여 시범으로 객실 및 안내 데스크에 비치할 일단시켜 홍보물 1,600개를 제작하여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숙박업소용 홍보물은 15*10cm 규격으로 QR코드를 삽입하여 정선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주변의 맛집 검색과 주문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여 일단시켜 가맹점 홍보 및 매출 증대에 기여하기 위하여 제작하였다.

이기영 소상공인정책담당은 170여 개 가맹점 중 주문 가능한 가맹점은 93개로 많이 부족한 실정이며, 노출 가맹점 확대 및 신규 가맹점 모집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