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어업인과 함께하는 해양.어촌 중심의 민생연구 강화! | 뉴스로
제주자치도

제주도, 어업인과 함께하는 해양.어촌 중심의 민생연구 강화!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고형범)은 올해 어업인 소득과 직결되는 현장소통을 강화하고, 어업인이 요구하는 실용 연구과제 12개 사업에 65억 원의 연구비를 집중 투자한다.

해양수산연구원은 그동안의 연구성과가 어업현장에서 상용화되도록 어업인들에게 신속 보급하고, 포스트코로나에 대응한 수요자 중심의 연구기능 강화 및 제주형 뉴딜정책과 연계한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위한 실용화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2년에는 지구적 해양환경 위기, 도내 어장환경 변화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 증ㆍ양식 연구, 지속 가능한 양식산업을 위한 연구 개발 강화, 어업인 소득향상 및 수익 창출형 산업화 연구의 4개 핵심 연구 분야에서 12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해양환경 위기 및 어장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제주 연안 생태계 변화를 감시하는 기반과 국가 해양환경 관측망과 연계하는 제주 연안환경 빅데이터를 구축해 제주해양 통합정보를 어업인에게 제공한다.

일본 원전 오염수 유입에 대응해 제주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확대 실시하고, 제주 수산물의 안전성을 소비자에게 널리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구온난화에 따른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탄소 흡수원인 해조류 자원을 확대할 수 있는 해조류 증·양식 연구를 통해 블루카본 시대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다.

지속가능한 제주 양식산업을 위한 광어 다형질 품종개량 연구, 정부의 배합사료 사용 의무화에 따른 제주형 양식 실증연구도 추진한다.

새로운 마을어업 소득향상 및 수익 창출형 연구 산업화를 위해 갯녹음 해역 미이용 성게자원을 활용해 1차산업인 농업과 어업 간 협업으로 새로운 농어업인 소득화 모델을 개발하고, 연근해 어업경영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조업자동화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고형범 해양수산연구원장은 “더 큰 기술, 실속 있는 성과로 어업인과 함께하는 연구기관 실현을 위해 해양·어촌현장 중심의 수익 창출형 실용화 연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