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하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2,200억 원 지원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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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하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2,200억 원 지원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신3고(고물가·고유가·고금리)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2022년 하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2,200억 원을 지원한다.

올해 하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추천 규모는 2,200억 원 범위 내에서 이뤄진다.

신청 기간은 9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이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원활한 접수를 위해 9월 19일부터 9월 23일까지 5일간은 신청자의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 방식으로 접수한다.

요일제 시행: `22. 9. 19.(월) ∼ 9. 23.(금) ⇒ 월 1,6 화 2,7 수 3,8 목 4.9 금 5,0
요일제 미시행: 9. 26.(월) ~ 9. 30.(금)

신청한도는 기존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액을 포함해 영농(어) 규모에 따라 농어가는 1억 원, 생산자단체는 3억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융자금 상환은 운전자금의 경우 2년 이내 상환(1회에 한해 2년 연장 가능)이며, 시설자금은 3년 거치 5년 균분 상환 조건이다.

수요자 금리는 0.7%로 전국 최저 수준이다.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신3고(高)로 농자재 가격 급등 등 어려움을 겪는 1차산업 분야에 힘이 되도록 지역농어촌진흥기금을 지원한다”며 “농어업인의 경영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고, 농·어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제도 개선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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