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수매 시작 … 오는 28일까지 | 뉴스로
충북제천시

제천시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수매 시작 … 오는 28일까지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3개 매수처(봉양창고, 남제천농협농산물산지유통센터(덕산면), 강제창고)에서‘2022년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수매’를 추진한다.

공공비축 미곡 수매는 일정 양곡을 비축해 식량안보 등에 대비하는 국책사업으로, 신청을 받은 총 114개 농가에게 지난 1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0일간 미곡을 매입한다. 특히 올해는 시장경미곡 신청분을 포함해 지난해보다 100% 이상 증가한 1,100여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가격은 10월부터 12월까지의 전국 산지 평균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해 결정하며, 수매 직후 포대당 3만원의 중간 정산금을 지급하고, 추후 정부의 수매가가 확정되는 12월 말 이후 최종정산액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제천시에서는 원활히 공공비축 비곡을 매입할 수 있도록 포장재를 지원하며 재배농가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여 농민들의 부담을 경감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운영해‘행복한 선진농촌’환경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수매현장에 참석한 김창규 제천시장은 “코로나19, 물가상승 등으로 힘든 여건 속에서 고품질 벼 수확에 힘써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공공비축 미곡 매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해 마무리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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